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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호주 RBA 기준금리 4.35%로 동결..호주달러, 금리 속락

  • 입력 2023-12-05 13:1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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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5일 기준금리를 4.35%로 동결했다.

RBA는 지난 11월 회의에서 25bp 인상을 단행하며 다섯 차례만에 인상으로 전환한 바 있다.

RBA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호주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호주 국채 금리는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1시 8분 현재 호주달러/달러는 전장보다 0.61% 내린 0.6578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호주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6.5bp 내린 4.40%를 나타내고 있다.

RBA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번 회의 동결로 금리인상이 수요, 물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할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추가 긴축 여부는 경제지표와 리스크 평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세계경제, 국내 수요 동향과 인플레이션, 노동시장 전망에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11월을 포함해서 최근 금리인상 영향이 경제 전반에 걸쳐 계속 이어질 것으로 봤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호주 국민 실질소득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가계 소비와 주택 투자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RBA는 "올 상반기 경제 성장세는 예상보다 강했다"며 "근원 인플레이션은 8월 전망때보다 높은 수준이고, 노동시장 여건은 완화되고 있음에도 여전히 타이트하다"고 밝혔다.

전망 관련해서는 상당한 불확실성 존재한다고 했다. 대내외 서비스 인플레이션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경제와 해외 분쟁 관련해서 높은 불확실성이 남아 있다고 평가했다.

RBA는 "11월 25bp 인상은 인플레이션 목표범위인 2~3%로 낮추는 것이 이전 전망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는 위원회 견해가 반영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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