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04 (토)

향후 3개월 美10년 금리 4.1~4.7% 박스권 등락 예상 - 신한證

  • 입력 2023-12-05 09:0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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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5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향후 3개월 4.1~4.7% 박스권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민영 연구원은 "고용지표(12/8)에서 자동차 파업 이후 복귀로 고용 호조가 확인된다면 금리 되돌림이 가파르겠으나 ISM 제조업 PMI 세부 지표 중 고용 둔화 심화를 확인했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금리 급등 가능성은 낮아졌다"면서 "그럼에도 금리는 이미 1분기 인하 시작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미국 국채 10년물 매수세는 SVB 사태 때보다 강하게 쏠려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추가 금리 하락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낮은 침체 가능성에 인하 시점은 2~3분기로 후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고난이도 보험성 금리인하 전망

박 연구원은 "보험성 금리 인하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11월부터 경제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자 후퇴했던 침체가 부상했고 디스인플레이션이 기대가 뒤따랐다"면서 "FF선물 금리 기준 3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작으로 내년말까지 5차례 인하를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시장 기대와 달리 경기 침체는 급격하게 찾아오기 어려우며 물가 안정 기대는 시기상조라 판단했다.

그는 "우선 고금리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비 둔화는 확인된다. 신용카드 거래는 상반기 평균 +10.3p에서 하반기 +4p대로 낮아졌다"며 "자동차 대출, 신용카드 연체율은 증가세"라고 밝혔다.

그러나 전체 연체율과 소비 레벨은 여전히 침체와 거리가 멀다고 했다. 임금 중심으로 소득 증가율이 견조한 점도 주목해야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물가 상승률은 현재 추세가 이어진다면 내년 2분기에는 YoY +2% 중반 이하에 안착한다"면서 "실질 기준금리를 고려할 때 기준금리 인하까지 기대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환경에서 금융시장이 다소 빠르게 완화적 환경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는 "고용시장은 구조적 초과 수요가 상태이며 임대료는 4개월째 반등했다"면서 " 2%대 안착을 위해서는 내년 상반기까지 긴축 효과가 이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과거와 달리 난이도가 높은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 시행 여건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전망이 불투명하나 높은 실질 기준금리를 낮춘다면 경기 침체를 회피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져있다"면서 "내년 대선을 앞두고 하반기 인하보다 상반기 인하가 정치적으로 부담이 적어 보인다는 점도 상반기 인하 기대감을 키운다"고 밝혔다.

하지만 1분기부터 인하를 단행하기에는 리스크가 커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보험성 기준금리 인하의 대표 사례로 1995년, 2019년이 있다. 장기간 긴축 이후 경기 둔화 흐름이 확인되자 침체를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금리 레벨을 낮췄다"면서 "물가 상방 불확실성이 제한된 상황에서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밝혔다.

반면 1970년대처럼 물가 리스크가 잔존하는 상황에서 선제적 인하를 단행할 경우 이후 예상치 못한 외부 변수에 취약해진다고 우려했다.

그는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연준은 인하 시그널에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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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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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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