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분기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 47.9억달러로 전분기比 3.1%↑ - 한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3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47.9억 달러로 2분기(46.5억달러)에 비해 3.1% 증가했다.
2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중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액은 전년동기(2022년 3/4분기, 38.1억달러)에 비해서는 25.6% 증가했다.
한은은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가 꾸준히 이어진 가운데 해외여행 수요 증가로 내국인 출국자 수가 전분기 대비 상당폭 증가한 영향 등으로 카드 사용금액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지난해 평균 10.3억달러에서 올해 1분기 12.0억달러, 2분기 12.4억달러, 3분기 12.4억달러였다.
내국인 출국자 수는 2분기 495.2만명에서 3분기 626.4만명으로 26.5%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2023년 2/4분기 대비 +2.6%) 및 체크카드(+5.2%)의 사용금액이 증가한 반면, 직불카드(-29.9%)의 사용금액은 감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