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5%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소매업체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쳤으나,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둔 터라 움직임은 제한됐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언급이 없었던 점도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75(0.18%) 내린 35,088.29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19포인트(0.2%) 하락한 4,538.1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4.55포인트(0.59%) 낮아진 14,199.98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7개가 약해졌다. 정보기술주가 0.8%, 부동산주는 0.5%, 재량소비재주는 0.4% 각각 내렸다. 반면 헬스케어주는 0.6% 높아졌다.
개별 종목 중 전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마이크로소프트(MS)가 1% 넘게 낮아졌다. 샘 올트먼 전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복귀설이 제기된 여파다. 실망스러운 연간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내놓은 아메리칸이글 역시 16% 급락했다. 연간 매출 전망을 하향한 로우스도 3% 가량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이달 초 미국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금리 수준을 당분간 제약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들은 금리인하는 검토하지도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FOMC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목표치를 크게 웃돌고 있어 곧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없다”고 판단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1% 하락, 배럴당 77달러 대에 머물렀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 회의를 앞두고 관망세가 나타났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6센트(0.08%) 하락한 배럴당 77.77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3센트(0.16%) 상승한 배럴당 82.45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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