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7-18 (목)

[달러/원 전망] 연준 긴축종료 기대감 지속...달러지수 0.5%↓

  • 입력 2023-11-21 08:1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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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21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지수 약세에 연동해 하락해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시장은 연준 긴축 종료 기대감이 이어져 위험선호 장세가 나타났다. 미국채 20년물 입찰 호조로 금리가 하락했고 달러지수도 최근 약세를 이어갔다. 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식시장은 기술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5% 하락했다. 주식시장이 상승하는 등 자산시장 전반에 형성된 리스크온 무드에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45% 낮아진 103.4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유로/달러는 0.28% 높아진 1.0948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39% 오른 1.2511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84% 내린 148.34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74% 하락한 7.1638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74% 강세를 나타냈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의 장중 급반락에 힘입어 정보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특히 오픈AI 내홍 속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적 기대감에 따른 엔비디아 강세도 주목을 받았다.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 기대 역시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3% 상승, 배럴당 77달러 대로 올라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 감산 기대가 지속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이 1286.2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2.1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91.60원)보다 3.30원 하락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역외 NDF 환율 하락분을 반영해 1280원 중후반대로 하락해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주가지수, 외국인 주식 매매동향, 위안화 등 주요 통화 등락 그리고 수급 등에 영향을 받으면서 초반 낙폭을 조정해 갈 것으로 보인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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