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연준 바킨 "인플레 진정 위해 고용시장 관련 할 일 아직 남아"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 진정을 위해 고용시장 관련해서 할 일이 아직 남았다"고 밝혔다.
바킨 총재는 20일 폭스비즈니스와 인터뷰에서 "경제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으며, 실업률은 여전히 3.9%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또한 인플레이션이 진정되면서 모든 것이 좋아 보인다. 다만 연준이 할 일은 끝난 것이 아니며, 일을 마칠 때까지 계속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정상화되고 있다는 소리를 듣고 있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전년비 소비자 지출과 소매판매가 증가하는 것"이라며 "이 수치들은 다른 거품이 많은 수치들보다 추세와 훨씬 더 비슷해 보인다"고 했다.
인플레이션을 연준 목표 수준까지 낮추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고착화됐다. 그것이 고금리 장기화를 전망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바킨 총재는 지난 14일 한 행사 연설에서는 "인플레이션이 2%까지 순조롭게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주거 비용 관련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역사적 수준보다 높다"며 "서비스 인플레이션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