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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원유]WTI 2.3% 상승...OPEC+ 감산 기대 지속

  • 입력 2023-11-21 07:01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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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3% 상승, 배럴당 77달러 대로 올라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 감산 기대가 지속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71달러(2.25%) 상승한 배럴당 77.6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71달러(2.12%) 오른 배럴당 82.32달러로 마감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최소 내년 봄까지 일평균 100만배럴 감산을 연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우디는 지난여름부터 자발적 감산에 나선 바 있다. OPEC+는 오는 26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례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의 장중 급반락에 힘입어 정보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특히 오픈AI 내홍 속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적 기대감에 따른 엔비디아 강세도 주목을 받았다.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 기대 역시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6포인트(0.58%) 오른 35,151.0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36포인트(0.74%) 상승한 4,547.3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9.05포인트(1.13%) 높아진 14,284.53을 나타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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