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2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2%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의 장중 급반락에 힘입어 정보기술주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특히 오픈AI 내홍 속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실적 기대감에 따른 엔비디아 강세도 주목을 받았다.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종료 기대 역시 여전히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03.76포인트(0.58%) 오른 35,151.0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3.36포인트(0.74%) 상승한 4,547.38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59.05포인트(1.13%) 높아진 14,284.53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정보기술주가 1.5%, 통신서비스주는 1.1% 각각 올랐다. 반면 유틸리티주는 0.3% 내렸다.
개별 종목 중 MS가 2% 이상 올라 사상 최고치를 형성했다. 오픈AI에서 해고된 샘 올트먼 합류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보잉도 5% 가까이 급등했다. 도이체방크가 투자 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한 영향이 크다. 다음날 분기실적 공개를 앞둔 엔비디아는 2.3%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3% 상승, 배럴당 77달러 대로 올라섰다. 석유수출국기구와 러시아 등 비회원 10개국(OPEC+) 감산 기대가 지속해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71달러(2.25%) 상승한 배럴당 77.6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선물은 1.71달러(2.12%) 오른 배럴당 82.32달러로 마감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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