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03 (금)

(상보) 미 10월 신규주택 착공 전월비 1.9% 늘며 예상 상회

  • 입력 2023-11-20 07:0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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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지난 10월 신규주택 착공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17일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0월 신규주택 착공건수는 137만 2000채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인 135만채 수준을 웃돌았지만, 전년(143만 2000채)보다는 4.2% 감소했다.

단독주택주택 착공건수는 97만채로 전월(96만8000채) 대비 0.2% 증가했다.

지난달 건축 허가를 받은 주택은 148만7000채로 전월(147만1000채)보다 1.1% 증가했다. 전년(155만5000채) 대비로는 4.4% 감소했다.

단독주택 허가건수는 96만8000채로 전월(96만3000채)보다 0.5% 늘었다.

10월 주택 준공건수는 141만채로 전월(147만8000채) 대비 4.6% 감소했다. 전년(134만8000채)보다는 4.6% 늘었다.

단독주택 준공건수는 99만3000채로 전월(100만2000채) 대비 0.9% 감소했다.

RCLCO 부동산컨설팅의 켈리 맨골드는 "10월 신규주택 착공이 늘어난 것은 건축업자들이 내년 구매자에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는 긍정적인 상황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그는 "금리가 완화되면 신규주택 구매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것이다. 더욱 저렴하게 모기지 상환이 가능해질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신규주택 시장은 구매 전에 금리인하를 기다려온 가구들의 팬트업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재고 물량이 준비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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