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약세로 전환됐다.

17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13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폭을 축소하더니 약보합을 나타낸 것이다.

서울 아파트의 주간 매매가격은 0.06%(10/16) → 0.04%(10/23) → 0.00%(10/30) → 0.01%(11/6) → -0.01%(11/13)을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송파구(0.07%), 용산구(0.05%), 성동구(0.05%), 강동구(0.03%), 양천구(0.03%)가 상승한 반면 관악구(-0.23%), 중랑구(-0.17%), 강북구(-0.08%), 노원구(-0.07%)는 하락했다.

하지만 서울 전세가격은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한주간 서울 전세가격은 0.11% 올랐다.

서초구(0.31%), 마포구(0.3%), 영등포구(0.26%), 양천구(0.21%), 용산구(0.19%) 등이 상승했고 관악구(-0.11%), 강북구(-0.02%)는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한 주간 경기도는 0.00% 보합을 나타냈고 인천은 0.01%의 미미한 하락을 나타냈다.

경기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근 0.04%(10/23) → 0.03%(10/30) → 0.02%(11/6) → 0.00%(11/13)을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과천시(0.13%), 수원시 팔달구(0.10%), 성남시 중원구(0.07%), 의왕시(0.07%), 양주시(0.06%), 고양시 덕양구(0.04%), 화성시(0.04%), 수원시 권선구(0.03%) 등이 상승했다. 의정부시(-0.07%), 안양시 만안구(-0.07%), 구리시(-0.07%), 안성시(-0.06%), 동두천시(-0.06%), 광주시(-0.06%)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07%), 중구(0.03%)는 상승했고 계양구(-0.11%), 부평구(-0.06%), 미추홀구(-0.03%), 연수구(-0.01%)는 하락했다.

경기 전세가격은 0.09%, 인천은 0.02% 올라 수도권 전세가격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번주엔 구리시(0.43%), 화성시(0.31%), 고양시 덕양구(0.27%), 부천시(0.24%), 고양시 일산동구(0.21%), 용인시 수지구(0.20%), 수원시 팔달구(0.18%) 등이 상승했다. 이천시(-0.11%), 안성시(-0.09%), 의정부시(-0.04%), 광주시(-0.02%), 수원시 장안구(-0.01%)는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값 한주간 0.01%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주간 0.01% 하락했다.

전국 전세는 지난주보다 둔화된 0.05% 상승을 나타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광역시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부산(-0.08%), 대구(-0.05%), 울산(-0.03%) 등이 하락했고 광주는 0.00% 보합을 나타냈다. 대전은 0.01% 올랐다.

5개 지방광역시 전세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다.

대전(0.18%)은 상승한 반면 광주(0%)는 보합을 나타냈고 부산(-0.04%), 대구(-0.04%), 울산(-0.08%)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충북(0.06%), 강원(0.02%)가 상승했다. 세종(0%), 경남(0%)은 보합을 나타냈고 경북(-0.02%), 전북(-0.04%), 전남(-0.04%), 충남(-0.05%)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셋값은 0.01% 올랐다.

충북(0.07%), 경남(0.03%), 세종(0.03%), 충남(0.01%), 강원(0.01%)은 상승하고 전남(0.00%)은 보합을 나타냈다. 경북(-0.04%), 전북(-0.05%)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