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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복현 "보험사들, 장기채권과 대체투자자산 위험관리에 어려움...IFRS17과 K-ICS 관련 협조도 필요"

  • 입력 2023-11-16 10:09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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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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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회사 CEO 세미나 금감원장 축사


祝 辭


2023. 11. 15.(수) 17:00

포시즌스호텔서울 누리볼룸Ⅰ(6F)

금 융 감 독 원

원 장 이 복 현



인사말


안녕하십니까? 금융감독원장 이복현입니다.

보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는

「보험회사 CEO 세미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보험개발원 허창언 원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과,

바쁜 와중에도 함께해 주신

보험 협회장님들, 보험연구원장님,

그리고 보험회사 CEO님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최근 금융 환경변화 및 당부의 말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그동안 우리나라 보험산업은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여

세계7위의 보험시장으로 발돋움 하였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바탕에는 보험종사자 여러분들의

깊은 노고가 있었음을 알고 있기에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최근 보험산업은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전세계적인 고물가,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험사들은 주요 투자자산인

장기채권과 대체투자 자산 등의

위험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IFRS17 및 K-ICS 도입 등

건전성 감독제도가 변환기에 있어,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 감독당국과 보험업계의 긴밀한 협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한편, ICT 기술의 발전이 가속화됨에 따라

보험사들은 현명해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

동시에 잠재적 경쟁자이자 조력자인 빅테크 업체들과

관계를 잘 설정해가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가중되고 있는 서민들의 어려움에 대한

보험업권의 관심과 배려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보험산업은 대내외 환경의 大전환기를 맞고 있으며,

이를 훌륭히 극복해 내기 위해 근본적․구조적 변화와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생각합니다.

이에 간단한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위험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부탁드립니다.

기존에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던 장기채권에

주로 투자하였던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은

저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고객과의 장기 계약을 책임지는 보험회사들은

現상황에서 큰 위협으로 느껴지지 않는 위험요인까지도

철저히 대비하고 관리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다음으로 혁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보험사들은 ICT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모든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 보험사의 성공 조건은 영업조직의 크기가 아닌 혁신을 통해 좋은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될 것이며

이에 실패한다면 한 순간에 도태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신뢰와 상호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보험은 신뢰와 상부상조 정신에 근간을 두고 있기에

장기고객이자 계약 상대방이 되는 국민들과의

발전적 관계 형성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만약 국민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지금과 같은 시기에

보험회사들이 서민들의 짐을 나누어지게 된다면

보험산업에 대한 국민적 신뢰는 더욱 두터워지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또한 공고해질 것입니다.

또한, 보험산업이 어려운 시기에 장기 자금공급자로서

국가경제에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지속해준다면

다시금 국가경제와 함께 성장하며

더 큰 과실을 누리게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맺는말


친애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세계적 대문호인 괴테는

“언제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새롭게 하지 않는다면

굳어져 버린다“라고 하였습니다.

저는 보험산업이 그간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계속하여 변화와 발전을 꾀함으로써

국민들로부터 더욱 큰 믿음과 사랑을 받게 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도 보험회사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해나갈 수 있도록

여러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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