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UBS “침체 본격화하며 금리 내년 말까지 2.5~2.75% 범위로 떨어질 듯”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UBS가 “경기침체가 본격화되면서 미국 기준금리는 내년 말까지 2.5~2.75% 범위로 떨어질 듯 하다”고 전망했다.
UBS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가운데 미국 경제 활동은 시장과 연준이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조나단 핑글이 이끄는 UBS 이코노미스트들은 13일 노트에서 "경기 둔화와 추가적인 디스인플레이션이 본격화됨에 따라서 내년 하반기에는 연준이 과거에 했던 것처럼 더 많은 금리 인하로 본격적인 완화 정책 전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UBS는 연준이 기준금리 수준을 현재 5.25%~5.50%에서 2024년 말에는 2.50%~2.75%까지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가격을 반영한 트레이더 예상 인하폭 75bp와 연준 FOMC 위원 전망 25bp 인하와는 큰 차이를 보인다.
UBS는 "소비자들의 저축액이 고갈되고 신용 조건이 강화됨에 따라 GDP 성장률이 올해 2.6%에서 내년 0.3%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실업률은 지난 10월 3.9%에서 내년 말에는 거의 5%로 상승하고 이후 2025년 초에 5.2%로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올해 연말 기준 3.5%인 근원 PCE 인플레이션은 내년에는 1.8%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UBS는 "금리 인하로 인해 2025년 경제 성장률은 2.5%까지 상승하고, 2026년에는 GDP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