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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장관 "문재인, 독립군 대표로 '적극적 볼셰비키' 홍범도, 광복군 대표로 '남침주역' 김원봉 내세워"

  • 입력 2023-11-10 16:2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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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10일 "문재인 전 대통령은 독립군 대표로 홍범도, 광복군 대표로 김원봉 두 분을 내세웠지만 이 분들은 국군의 뿌리가 될 수 없다"고 말했다.

신 장관은 10일 국회에서 "한분(홍범도)은 적극적인 볼셰비키였고 한분(김원봉)은 6.25전쟁 남침의 주역이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신 장관은 "그 두 분은 국군의 뿌리가 될 수 없다"고 부연하면서 역사적 자료가 다 있다고 했다.

장관은 "냉전 해체 후 소련 공식문서가 대거 발견된 바 있다"면서 "문서엔 홍범도 장군의 적극적인 볼셰비키 활동이 이미 나와 있다. 그것은 육사 정체성과 맞지 않다"고 했다.

그는 "우리 국군은 우리 국민을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들"이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홍범도 장군 흉상을 육사에서 독립기념관으로 옮기는 것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하자 "그러면 육사에는 없고 독립기념관에는 있는 윤봉길 의사는 모욕 당하는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장관은 또 문재인 정부 시절 이해할 수 없는 육사 교육이 이뤄졌다고 개탄했다.

장관은 "육사가 6.25 전쟁사, 북한에 대한 이해, 군사전략 과목을 필수에서 선택으로 바꿨다"면서 "70%의 생도가 그 교육을 못 받고 졸업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는 "심지어 육사에서 받던 유격훈련, 공수훈련도 못하게 했다. 공수훈련은 선배들의 강력한 반대로 간신히 했다"고 울분을 토했다.

장관은 국민들에게 묻고 싶다고 했다.

신 장관은 "옛 소련과 북한을 우리 육사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가. 6.25를 모르고 병사 평균의 훈련만 받는 육사 출신 장교를 신뢰할 수 있느냐. 그런 장교를 믿고 단잠을 청할 수 있느냐"고 되물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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