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14 (수)

주가지수, 신용융자 저점과 개인매수 비중 감소 확인 때 이중바닥 형성 - 신한證

  • 입력 2023-10-27 08:2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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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7일 "신용융자 저점과 개인 매수 비중 감소 시 주식시장이 이중 바닥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유준 연구원은 "주가 바닥 확인을 하기 위해 신용융자잔고 바닥과 개인 매도대금 중 신용융자 상환 비중의 정점 통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연구원은 "하락 구간에서 전체 매수대금 중 개인 비중은 꾸준히 감소한다. 개인 비중의 저점을 확인한다면 바닥권이 가까워 졌다고 볼 수 있고 이후 매수 비중이 올라가면서 주가는 이중 바닥을 형성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내 주식시장은 금리, 전쟁, 실적 등 동시다발적 악재에 직면해 있다.

KOSPI는 한 주 동안 4.8% 하락해 2,300pt를 밑돌았다.

최 연구원은 "금리가 재차 상승하며 부담을 높였다. 우려대로 이스라엘은 하마스에 대한 지상작전에 나섰고 전면전 가능성도 거론됐다"면서 "3Q23 실적 시즌은 상반기와는 다른 분위기"라고 밝혔다.

그는 "이익추정치가 하향 조정되고 어닝 쇼크를 내는 기업들도 나타났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일부 외국인의 선물 저점 매수가 유입됐지만 아직 매도가 우위다. 미결제약정도 크게 증가하면서 현재 매수-매도의 공방전이 강한 상황"이라며 "수급 균형이 매수 쪽으로 이동한다면 바닥다지기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패시브 성격의 프로그램 수급 유입도 확인될 필요가 있다. 패시브 자금 유입은 자산배분 차원에줄여놨던 주식 비중을 되돌리는 성격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 동시다발 악재에 무너진 주식시장

전날 KOSPI 2,300선이 붕괴됐다. 악재가 동시다발적으로 반영되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냉각된 영향이다.

미국 3분기 GDP 발표를 앞두고 긴축우려 부각에 금리 상승한 데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 디폴트 처리, 이스라엘 지상군 대규모로 가자지구 급습 소식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주가는 낙폭을 확대했다.

악재에 더욱 민감해지면서 실적 발표에 따라 주가 낙폭을 키웠다.

주식시장이 하락 출발했음에도 전일 오전에는 외국인 선물 저가매수가 유입됐지만 연이은 악재를 반영하면서 매도 폭을 확대했다.

환율도 상승하며 원/달러는 1,360원대에 가까워졌고 엔/달러는 150엔을 기록하면서 부담을 키웠다.

전업종이 하락했고 어닝 쇼크를 기록한 반도체, 기계와 수요 둔화 우려가 작용하는 2차전지, 엔터가 낙폭을 키웠다.

헬스케어와 보험, 통신은 방어주 역할을 하며 비교적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최 연구원은 "GDP, FOMC, 전쟁 등 심리가 반등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밝혔다.

그는 "3분기 실적 시즌이 진행되면서 이익 추정치가 일부 하향 조정되고 있다. 그럼에도 주가 조정이 빨라 KOSPI 12개월 선행 PER은 10배를 밑돌았다"면서 "가격 메리트가 있지만 GDP, FOMC, 전쟁 등 변수로 심리가 반등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GDP와 FOMC 확인을 통해 금리 경로의 변화를 확인하고 10월 수출 지표로 특정 제품의 피크 아웃 우려의 실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주가 회복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오버 슈팅 영향은 이벤트 확인을 통해 일부 되돌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 26일 주식시장 상황, 출처: 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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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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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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