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24일 오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면서 강세폭을 다소 넓히는 모습이다.

지난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 경영진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슨에 대한 고소를 공식적으로 취하했다.

이 소식과 함께 모간스탠리는 암호화폐 겨울이 끝났을 수 있다며, 비트코인 반감기가 지나면 1년 간 상승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러한 호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강세폭을 확대하고 있다. 중동 위기 고조와 미국 금리 급등 속에 전반적인 시장 심리가 위축됐음에도 암호화폐는 오히려 좋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후 1시 2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2.4% 오른 3만 44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7거래일 동안 22.1% 상승을 기록 중이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7.4% 오른 1819달러를 기록 중이다. 최근 7일간 14.5% 상승 중이다.

BNB는 3.9%, XRP는 4.5%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