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26 (목)

(상보) 한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이후 위험회피 심리 다소 강화..현재까지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 입력 2023-10-23 09:50
  • 김경목 기자
댓글
0
[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이 이스라엘‧하마스 사태(10.7일) 이후 위험회피 심리가 다소 강화되었으나 현재까지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23일 한은은 2023년도 국정감사 기재위 업무현황에서 "안전자산 선호보다는 미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상 중단 가능성 시사 발언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나면서 국고채 금리는 상당폭 하락하고 주가는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하마스 사태 이후 미 연준의 통화긴축 완화 기대 등으로 미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도 하락했다. 외국인 주식투자는 순매도세가 지속되었으나 그 규모는 축소됐다.

한은은 "과거 사례에 비추어, 이번 사태가 주변국 개입 등으로 확산되지 않는다면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2008년 이후 4차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시에는 상대적으로 단기간(8~50일) 내에 사태가 마무리됐다.

한은은 "다만, 이번 사태의 경우 이스라엘이 이전과 달리 강도 높은 군사 대응을 하고 있어 확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향후 전개 상황과 그에 따른 영향을 보다 면밀히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