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07 (화)

(상보) 연준 월러 “추가 금리인상 필요한지 언급하기 너무 이르다”

  • 입력 2023-10-19 07:58
  • 김경목 기자
댓글
0
(상보) 연준 월러 “추가 금리인상 필요한지 언급하기 너무 이르다”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추가 금리인상 필요한지 언급하기는 너무 이르다”며 “금리 결정과 관련해 지켜볼 수 있다”고 18일 말했다.

FOMC 회의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준이 수요를 줄이고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성과를 내고 있는지, 아니면 경제가 지속적인 회복세를 보여 물가를 더 강하게 압박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최근 경제지표들을 서로 비교해 보고 있다고 했다.

최근 연준 관계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상승해 금융 여건이 긴축되고 있으며, 추가 금리인상이 불필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이날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90%대로 올라섰다. 장중 4.93%대까지 가며 지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4.9%를 돌파했다.

월러 이사는 수익률 오름세를 지적하며 "최근 몇달 간 경제지표를 보면 인플레이션 면에서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며 "실물경제가 완화되면 추가 금리인상을 기다릴 여지가 더 많아진다. 최근의 장기금리 상승이 연준의 작업을 수행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실물경제가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서 안정화되거나 가속화되면 최근의 장기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정책 긴축이 더욱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