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마감]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로 안전선호..이틀째 상승 속 3.7원↑](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1615435008195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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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로 안전선호..이틀째 상승 속 3.7원↑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16일 장에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달러/원은 이날 전장보다 3.7원 오른 1353.7원으로 장을 마쳤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돼 나타난 안전선호에 영향을 받았다.
국내 주가지수와 원화가 약세를 이어갔다. 장 막바지 이-팔 전쟁 일시 휴전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상승폭을 일부 좁히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보다 0.81%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08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오후 3시 42분 현재 달러지수는 0.22% 내린 106.44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5% 하락,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하락해 거래됐다.
■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속 예상 웃돈 인플레 기대치 영향 속 달러지수 강보합...달러/원 소폭 상승 시작
달러/원 환율은 전장보다 2.5원 오른 1352.5원으로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달러지수가 강보합을 나타낸 데 연동해 소폭 상승해 시작했다.
지난주 후반 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과 예상을 웃돈 인플레이션 기대치 등을 소화했다. 안전선호로 미국채 수익률이 감소하고 주가지수는 부진했다. 안전 선호와 긴축 우려를 동시에 소화하면서 달러지수는 보합 수준에 머물렀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 110만여 명에게 “24시간 내에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통보했다. 110만여 명은 가자지구 인구(230만명) 절반에 달하는 숫자다. 이 같은 통보는 사실상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경고로 해석됐다.
미시간대학 발표에 따르면, 미국 10월 소비자심리지수가 63.0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5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이자 예상치인 67.4에 미달하는 결과이다.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8%로 전월 3.2%에서 상승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도 3.0%로 전월 2.8%에서 높아졌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종료를 시사했다. 하커 총재는 이날 행사 연설에서 “디스인플레이션이 진행 중이기에, 경제지표의 급격한 변화가 없다면 금리가 현 수준을 유지하는 쪽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강보합 수준을 기록했다. 중동발 지정학적 불안에 따른 수익률 급락과 인플레이션 재발 우려가 맞물린 결과이다. 가자지구 주민에 대한 이스라엘의 '24시간 이내 대피령' 소식,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한 단기 인플레 기대치 급등 발표 등이 주목을 받았다.
■ 중동발 안전선호 속 달러/원 이틀째 오름세 이어가
달러/원 환율은 오후 장에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안전선호 장세에 영향을 받았다.
전장에서 엿새 만에 반등한 이후 이틀째 오름세를 나타냈다.
제롬 파월 의장을 비롯한 연준 관계자들의 발언, 한은 금통위 등 재료를 앞둔 가운데서도 이-팔 전쟁 추이에 경계감을 유지하며 원화가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장 막바지에 이-팔 전쟁 일시 휴전이라는 소식이 나오면서 달러/원은 상승폭을 좁히기도 했다. 다만 재차 상승폭을 넓히며 중동쪽 지정학적 리스크에 우려감을 드러냈다.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가 남부 가자 지구에서 GMT 기준 16일 오전 6시에 시작될 휴전 협정을 공동으로 발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일시 휴전은 라파 국경 통과 재개와 동시에 이뤄졌다.
한편 하마스 미디어 당국은 인도주의적 휴전 합의에 관한 어떠한 정보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국내 코스피지수는 0.8% 하락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2100억원 가량 순매도를 기록했다.
국내 증시 마감 전후로 달러지수는 0.22% 내린 106.43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이 0.07% 하락,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01% 하락을 나타냈다.
시중은행 한 딜러는 "달러/원은 중동발 지정학적 우려와 긴축 우려 등을 소화해 소폭 해 시작했다"며 "장중에도 이-팔 전쟁 관련한 경계심에 안전선호가 이어져 주식시장이 약세폭을 넓힌 모습이다. 원화도 안전선호 장세에 연동해 최근 이틀째 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