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강세론자' 톰 리 "이스라엘-하마스 교전이 리스크오프 환경 이끌어..금리 하락과 주식 강세 나올 수 있어"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월가의 대표적 강세론자인 톰 리 펀드스트랫(FS) 글로벌어드바이저 대표가 "이스라엘-하마스 교전이 리스크오프 환경을 이끌면서 금리 하락과 주식 강세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리 대표는 9일 노트에서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왜 주식시장에 좋은 지에 대해서 분명해 보이지 않을 수도 있다"며 "다만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위험한 자산을 매수하는 것을 꺼리는 '리스크오프' 환경에서 금리가 급격하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채권 랠리는 지난 한달간 이자율 시장을 지배했던 채권 매도세를 꺾을 수도 있다"며 "이에 따라 4.8%대로 올라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톰 리는 자신의 의견이 사람들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주식시장의 근본적인 회복 흐름을 바꿀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예상대로 금리가 내리면 주식 밸류에이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장 초반에는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여파로 약세를 보였지만 연준 인사들의 도비시한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07포인트(0.59%) 오른 3만3604.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16포인트(0.63%) 높은 4335.6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2.90포인트(0.39%) 상승한 1만3484.2를 나타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