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뉴욕-주식]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도 3대지수 반등…연준 비둘기 발언](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1006444108691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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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중동 지정학적 위기에도 3대지수 반등…연준 비둘기 발언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9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장 초반에는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 여파로 약세를 보였지만 연준 인사들의 도비시한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으로 전환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97.07포인트(0.59%) 오른 3만3604.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27.16포인트(0.63%) 높은 4335.6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52.90포인트(0.39%) 상승한 1만3484.2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11개 모두 강세를 보였다. 에너지주가 3.5%, 산업주는 1.6% 각각 강세폭을 확대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별 종목 중 애플이 0.85%, 마이크로소프트는 0.78% 각각 올랐다. 반면 엔비디아는 1.1%, 테슬라는 0.3% 각각 하락했다.
이날 할리버튼 주가가 6.8% 급등한 가운데 마라톤 오일 코퍼레이션과 코노코필립스 등도 강세폭을 확대했다. 중동 지정학적 위기 속에 방산주인 록히드마틴과 노스롭그루먼도 각각 8.9%, 11.4% 급등했다.
한편 '콜럼버스의 날'을 맞아 채권시장은 휴장했다.
6일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은 모든 구간에서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80%대로 올라섰다.
미국 9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을 대폭 웃돈 가운데 금리는 상방 압력을 받는 모습이었다. 다만 장 중에는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도 나타났다. 최근 시중 금리 오름세가 가팔라져 금융환경을 상당히 긴축시키고 있어서 연준이 추가로 금리 인상에 나설 필요가 없게 됐다는 쪽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였다.
코스콤 CHECK(3931)에 따르면 미국채10년물 금리는 6일 9.59bp 상승한 4.8019%, 국채30년물 수익률은 8.59bp 오른 4.9727%를 기록했다. 국채2년물은 6.29bp 상승한 5.0753%, 국채5년물은 7.50bp 오른 4.7585%를 기록했다.
■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이스라엘이 하마스가 수년 만에 최대 규모 공격을 감행한 데 대응해서 가자 지구에 강력한 공격을 시작함에 따라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확산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시장 전반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트레이더들이 세계 최대 원유 생산 지역 중 한 곳인 중동에서 더 큰 분쟁이 발생할 위험에 대해서 불안한 심리를 드러내고 있다고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안보부문 당국자들이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계획하는 데 도움을 줬고, 지난주 월요일 베이루트에서 열린 회의에서 공격을 승인했다고 8일 보도했다.
로리 로건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 유지하면 기준금리 높여야 할 필요성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필립 제퍼슨 연방준비제도(연준) 부의장은 "채권금리 오름세를 인지하고 있으며, 향후 정책 평가시 이를 염두에 둘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2023년 9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을 대폭 상회했다. 6일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9월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33만6000명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인 17만명 증가를 대폭 웃도는 결과이다. 지난 9월 실업률은 3.8%로 집계돼 예상치(3.7%)를 웃돌았다. 이는 2022년 1월(4.0%)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9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7센트(0.2%) 오른 33.88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4% 넘게 급등하며 배럴당 86달러 대로 올라섰다.이스라엘과 하마스 진영 간의 전쟁이 발생한 가운데 중동지역 지정학적 위기가 국제유가 급등세를 이끌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3.59달러(4.34%) 급등한 배럴당 86.3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도 이날 4%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배럴당 88.15달러에 거래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