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4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3%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기대 이하의 미국 민간고용 증가세에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안도감이 형성됐다. 금리에 민감한 정보기술주 반등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7.17포인트(0.39%) 높아진 33,129.5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4.3포인트(0.81%) 상승한 4,263.75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6.54포인트(1.35%) 오른 13,236.01을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강해졌다. 재량소비재주가 2%, 정보통신과 통신서비스주는 1.3%씩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테슬라가 저가 매수세에 6% 가까이 올랐다. 프로그래밍 가능 칩 부문 분사 소식에 인텔은 0.7% 높아졌다. 반면 국제유가 급락 여파로 데본에너지와 마라톤오일은 5% 내외로 떨어졌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지난달 민간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왔다. 고용서비스 업체인 ADP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 미 민간고용은 전월보다 8만9000명 증가했다. 예상치 16만명에 크게 미달하는 수준이다.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 지난 9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도 53.6으로, 예상치 53.7을 소폭 하회했다. 전월에는 54.5 수준이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이 집계한 서비스업 PMI도 50.1로 전월 50.5보다 낮아졌다. 이는 이전 예비치인 50.2도 밑도는 수준이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6% 가까이 하락, 배럴당 84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미 주간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반영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5.01달러(5.61%) 하락한 배럴당 84.22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11달러(5.6%) 내린 배럴당 85.81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