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美 금리급등 속 中 헝다 악재 ’ 亞주식 하락, 코스피 1.2%↓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6일 오후 일제히 내리고 있다.
미국 고금리 장기화 우려에 따른 수익률 급등, 미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인 헝다 관련 악재도 주목을 받고 있다.
■ 美 3대 주가선물 0.4% 이하 동반 하락…달러 강보합
우리 시각 오후 1시 2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25% 내린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9%, 호주 ASX200지수는 0.6% 각각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3%, 홍콩 항셍지수는 0.84% 약세로 오전장을 마쳤다.
헝다가 역내 채권도 상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40억위안 규모 역내 발행 채권의 원금과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4% 이하 동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43% 낮아진 배럴당 89.29달러 수준이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7% 오른 106.00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9% 하락한 7.3086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1.65원 상승한 1348.1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약세).
같은 시각, 비트코인 가격은 강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전 대비 0.63% 상승한 2만6350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