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보먼 "두 번 이상의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두 번 이상의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22일 "인플레이션을 적시에 2%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선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hikes'라는 복수 명사를 사용하며 두 번 이상 추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보먼 이사는 점도표를 소개하며 대부분 FOMC 위원들이 올해 적어도 한 차례 추가인상을 예상했고, 내년 기준금리 전망치는 기존보다 상향 조정됐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발언을 토대로 하면, 보먼 이사는 내년 가장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 전망치를 내놓았을 수도 있다. 점도표에서 한 위원은 내년 기준금리 범위가 6.00~6.2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최근 에너지 비용이 늘어나는 것이 2%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보먼 이사는 은행 대출 기준이 강화되긴 했지만 경제활동을 크게 둔화시킬 정도의 신용 위축 조짐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은행 대출 잔액 증가세는 둔화됐지만, 가계와 기업들 재무 상황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신용 공급원으로서 비은행기관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를 통해 은행 대출과 관련한 통화정책 부문이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서 약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먼 이사는 최근까지 여러 차례 발언에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지난 5월 12일에는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 머물고 타이트한 노동시장 상황이 이어지면, 추가 긴축을 통해서 통화정책을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도달하도록 하는 것이 적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6월 22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한 행사 연설에서도 “지난주 FOMC 회의에서 동결 결정을 지지했지만,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서 추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고 믿는다"고 했다.
또한 8월 5일 5일 캔자스뱅커스협회 한 행사에서도 "인플레이션을 FOMC의 목표 수준인 2%로 낮춰가기 위해서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듯 하다"며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률이 낮아지고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인플레이션이 2% 목표 수준까지 의미있는 수준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지속된 증거를 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