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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뉴욕-주식] 다우 106P 하락…연준 매파 발언 + 셧다운 우려

  • 입력 2023-09-25 06:3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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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22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갈수록 레벨을 낮춰갔다. 추가 금리인상을 지지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 당국자들의 매파적 발언이 나온 탓이다. 전일 하원이 내년 연방정부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휴회에 돌입한 가운데 ‘셧다운(부분 업무 정지)’ 우려가 커진 점도 주목을 받았다. 미 자동차 업계 파업이 확대됐으나, 관련 종목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6.58포인트(0.31%) 하락한 33,963.8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9.94포인트(0.23%) 내린 4,320.0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2.18포인트(0.09%) 낮아진 13,211.81을 나타냈다.

주간으로는 다우지수가 1.9%, S&P500과 나스닥은 2.9% 및 3.6% 각각 하락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재량소비재주가 0.9%, 금융과 부동산주는 0.7%씩 각각 내렸다. 반면 정보기술주와 에너지주는 0.3% 및 0.2% 각각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중국 판매 저조로 테슬라가 4.2% 급락했다. 반면 엔비디아는 저가 매수로 1.5% 상승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0.8% 높아졌다. 중국 내 아이폰15 인기에 힘입어 애플도 0.5% 올랐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수잔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이날 연설에서 "추가 긴축이 논의에서 확실하게 배제돼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미셸 보먼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는 "두 번 이상의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인플레와의 싸움에서 승리를 선언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

S&P글로벌 발표에 따르면, 미국 9월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1로 잠정 집계됐다. 8월 기록은 50.2 수준이었다. 9월 서비스업 PMI는 50.2로, '50'을 상회하며 업황 확장을 시사했다. 9월 제조업 PMI는 48.9로, 두 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5% 상승, 배럴당 90달러 대로 올라섰다. 나흘 만에 반등했다. 전일 러시아의 원유수출 일시 중단 소식이 여전히 영향력을 발휘했다. 다만 연방준비제도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져 유가 오름폭은 제한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40센트(0.45%) 오른 배럴당 90.0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3센트 내린 배럴당 93.27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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