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6주 연속 상승했다.

22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18일) 기준 주간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주간 0.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08%(8/21) → 0.08%(8/28) → 0.04%(9/4) → 0.07%(9/11) → 0.06%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목동 아파트 단지가 위치가 양천구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그간 송파구의 가격 급반등이 두드러졌던 가운데 이번주엔 양천구가 오름폭을 키웠다.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양천구(0.22%), 영등포구(0.17%), 마포구(0.15%), 동대문구(0.14%), 강남구(0.13%) 위주로 상승했다. 반면 중랑구(-0.15%), 노원구(-0.02%), 금천구(-0.01%), 동작구(-0.01%)는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최근 0.1% 넘는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0.12% 상승해 전주(0.13%)보다 상승폭이 약간 줄었다.

송파구(0.30%), 동작구(0.30%), 영등포구(0.26%), 강서구(0.24%), 마포구(0.22%) 등이 0.2% 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은평구(-0.05%), 노원구(-0.02%), 중랑구(-0.01%), 관악구(0.01%)는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06% 올랐다. 인천 0.02% 상승했다.

최근 경기 아파트값은 0.06%(8/28) → 0.06%(9/4) → 0.06%(9/11) → 0.06%(9/18)의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엔 과천시(0.56%)가 급등했다.

안산시 단원구(0.18%), 광명시(0.17%), 성남시 중원구(0.14%), 하남시(0.11%), 오산시(0.11%), 화성시(0.11%), 고양시 덕양구(0.11%) 등은 상승했다.

반면 수원시 장안구(-0.08%), 동두천시(-0.08%), 안성시(-0.07%), 의왕시(-0.07%), 이천시(-0.05%), 군포시(-0.05%), 의정부시(-0.02%), 고양시 일산서구(-0.01%)는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13%), 중구(0.05%), 연수구(0.02%)는 상승했고 부평구(-0.07%), 미추홀구(-0.02%)가 하락했다.

서울과 마찬가지로 '서울 외 수도권'에서도 전세가격 상승률이 매매가격보다 더 두드러진다.

이번주엔 경기 전세가격이 0.14%, 인천이 0.04% 상승했다.

경기에선 고양시 덕양구(0.65%), 과천시(0.54%), 하남시(0.53%), 화성시(0.36%), 성남시 수정구(0.32%), 성남시 중원구(0.27%), 부천시(0.27%) 등이 급등했다.

반면 동두천시(-0.17%), 이천시(-0.17%), 군포시(-0.12%), 수원시 장안구(-0.04%), 용인시 처인구(-0.03%), 안성시(-0.01%), 안산시 상록구(-0.01%)는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0.03% 올라

한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올랐다. 전세도 0.06%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지방 광역시(0.0%) 매매가격은 전주에 이어 보합을 기록했다.

대전이 0.17% 올라 오름세를 이어갔다. 대구(-0.01%), 광주(-0.03%), 부산(-0.03%), 울산(-0.03%)은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 전셋값은 0.02% 올랐다.

대전(0.35%) 전셋값이 급등했으며, 광주(-0.01%), 울산(-0.05%), 부산(-0.05%), 대구(-0.05%)는 소폭 하락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나타냈다.

세종(0.07%), 충북(0.07%), 경북(0.02%), 전남(0.01%), 강원(0.01%)이 소폭 상승했고 경남(-0.01%), 충남(-0.02%), 전북(-0.09%) 지역이 하락했다.

기타 지방 전세가격도 0.00% 보합을 기록했다.

세종(0.37%), 충북(0.02%)은 상승했고, 강원(0%), 경북(0%), 충남(0%)은 보합을 나타냈다. 전남(-0.01%), 경남(-0.04%), 전북(-0.05%)은 소폭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