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스위스, 기준금리 1.75%로 동결..."추가 인상은 배제 안해"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스위스중앙은행(SNB)이 21일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했다.
SNB는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해 금리인상 행진을 5차례에서 끝냈다.
SNB는 지난해 6월 16일 기존 -0.75%에서 -0.25%로 기준금리를 50bp 높이면서 이번 긴축 기조를 시작한 바 있다.
이후 지난해 9월에는 75bp, 12월에는 50bp 인상을 단행했다. 올해 들어서도 3월 50bp, 6월 25bp를 인상해 지난해 6월부터 올해 6월까지 5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SNB는 성명서에서 "최근 몇 분기에 걸쳐서 통화정책이 상당히 긴축된 가운데 지속되고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기적 관점에서 물가안정을 달성하기 위해서 추가로 긴축해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스위스의 8월 CPI는 전년비 1.6% 상승해 SNB 목표치인 2%를 밑돌았다. 유로존 8월 CPI가 5.3% 상승한 것을 보면 스위스 인플레이션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토마스 조던 SNB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위원들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12월 회의에서 추가 긴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