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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여진에 15년간 경험해 보지 못한 금리 - 메리츠證

  • 입력 2023-09-22 08:2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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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2일 "FOMC 여진에 미국이 15년간 경험해 보지 못한 금리를 나타내고 있어 주식시장에도 불리한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황수욱 연구원은 "미국 10년 금리는 9bp 상승한 4.49% 기록해 2007년 이후 최고치"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연구원은 "미국 금리는 FOMC 당일 통화정책 결정 쇼크에 비해 상승폭이 크지 않았는데 어젯밤 상승폭을 확대했다"면서 "명목금리를 구성하는 부분 중 TIPS(실질금리)가 전일대비 6bp 상승한 2.11%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는 "FOMC 당일 전고점을 돌파했던 TIPS는 이틀 연속 상승폭을 확대하며 전고점을 상향 돌파해 2009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채 금리가 영국의 9월 BOE 통화정책회의 이후 상승폭을 확대한 점도 주목했다.

그는 "BOE는 시장 예상과 달리 정책금리를 동결(동결 5 vs 인상 4)했다"면서 "그런데 향후 12개월간 국채매입 축소 규모를 기존 800억 파운드에서 1,000억 파운드로 확대한 점이 미국 금리에도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석했다.

장중 미국 TIPS 10년물 입찰 결과 자체는 양호한 편이었는데(응찰률 2.44배 vs 이전 2.51배 vs 6MMA 2.43배), 이후 TIPS 금리는 장 마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이번주 남은 주요국 통화정책 회의는 오늘 결과가 발표될 BOJ다.

9월 이후 우에다 총재의 연내 마이너스 금리 정책 정상화 언급으로 일본국채도 0.7% 상회해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는 중이다.

황 연구원은 "최근 점진적으로 톤을 조절하고 있어 호키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기대가 지배적이나 시장이 민감한 상황이라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영국이 금리를 동결한 이유는 예상보다 빠르게 완화되는 물가와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경기 상황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미국도 고금리 영향에 따른 경기 둔화 징후가 포착되고 있다고 했다.

그는 "9월 필라델피아 연은 제조업지수가 시장기대(-0.7)를 크게 하회(-13.5)하며 반등 기미가 있었던 미국 제조업이 다시 둔화 국면으로 진입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면서 "주택시장 우려도 계속 확대되는 중인데, 전일 기존주택 판매 실적은 저조했다. Realtor에 따르면 금리상승으로 주택 매입 월 비용이 월세보다 지역에 따라 최대 136% 높았다"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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