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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주요국 주식 투자수익률, 성장률보다 순이익률과 주주환원정책이 더 중요 - 신한證

  • 입력 2023-09-20 09:0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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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0일 "지난 10년간 주요국 주가지수의 투자수익률엔 순이익률 개선 여부와 주주환원정책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김성환 연구원은 "주요국 중장기 투자수익률을 판가름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제 성장률의 높이가 아니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6가지 요인 중 성장률은 세 번째로 중요한 요소였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10년간 5개국(한국, 미국, 중국, 유럽, 일본) 주가지수의 투자수익률을 여섯 가지 단계별 요소로 분해해보니 이같이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어떤 국가의 GDP가 주가지수 투자수익률로 치환되는 여섯 가지 과정을 분했했다.

① 출발점은 명목 GDP다. ② 명목 GDP에 기업들의 알파가 더해지면 주가지수의 매출이 된다. ③ 매출은 순이익률을 거쳐 순이익으로 변한다. ④ 순이익에 주주환원정책이 더해져 EPS로 변한다. ⑤ EPS에 PER를 더하면 주가다. ⑥ 주가에 배당을 더하면 투자자가 얻는 최종 수익률이 된다.

어떤 국가에 대한 주식시장 투자는 통상 해당 국가의 ‘경제 성장’에 대한 베팅으로 간주된다. 이를테면 중국, 인도, 아세안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는 성장률이 높은 중국, 인도, 아세안 경제에 대한 베팅으로 간주되는 식이다.

국가별 투자전략을 수립할 때도 경제 전망이 상당히 중요하다. 유럽 경제 전망이 어둡다면 유럽 주식시장 비중을 줄이고, 미국 경제 전망이 밝다면 미국 주식시장 비중을 늘리는 식이다.

하지만 김 연구원은 이런 식의 접근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각국 성장률 전망에 기초한 투자가 100%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예를 들면 '중국 주식시장 진입 시점과 변곡점, 매도 시점을 판단하는 문제'에 있어선 단기적인 경기 전망이 상당히 중요해진다"고 햇다.

그는 그러나 "'유럽 주식시장이 중장기적으로 유망한 시장인가'라는 문제는 경제 성장률의 높이가 의외로 답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0년간 중국과 유럽의 경제성장률은 3배가 넘는 차이를 보였지만, 같은 기간 주식시장의 수익률은 거의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분석기간: 2012~2022년, 출처: 신한투자증권

분석기간: 2012~2022년, 출처: 신한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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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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