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11일 "최근 금리 상승으로 주식시장 체력이 약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미중 갈등 우려를 야기할 악재가 시장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정연 연구원은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종목의 경우 직접적인 제재 영향이 없더라도 주가 하락은 불가피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소재, 자동차와 부품, 헬스케어 장비 업종에서도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종목의 경우 미중 갈등으로 인한 주가 변동성이 나타나는 만큼 이들 종목에 대한 투자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직 애플 아이폰 사용 규제 관련 정책을 검토하는 단계에도 불구하고 중국 매출 비중이 큰 종목의 변동성 역시 커진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업종 외 소프트웨어, IT하드웨어, 소재, 자동차&부품 , 헬스케어 장비 업종 내 중국 매출 비중 큰 종목까지 주가 하방 압력이 확장됐다"고 평가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중앙정부 기관 공무원을 대상으로 애플 아이폰 등 외국산 통신 기기의 휴대와 업무 사용을 금지했다는 소식이 미중 마찰을 고조시킬 것이라는 우려에 미국 기술주 중심의 주가하락이 이어졌다.
특히 미국 업종 내 IT업종에 속하는 기술 하드웨어&장비, 반도체&반도체 장비 산업은 타 업종 대비 중국 매출 비중이 큰 것이 특징이어서 하락 압력을 크게 받았다.
시가총액 100억달러 이상 종목 중 중국향 매출비중 상위 종목의 낙폭이 가장 큰 모습이다.
미국에선 중국 매출 비중이 64%를 차지하는 퀄컴(QCOM)의 경우 6~7일 이틀간 주가가 7.2% 급락했다. 그 외 중국 향 매출 비중이 40%를 넘는 BHP, Rio, Monolithic Power Systems, Texas Instruments 등도 하락했다.


주식시장, 미중 갈등 감안해 중국향 매출 비중 큰 종목들 유의해야 -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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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미중 갈등 감안해 중국향 매출 비중 큰 종목들 유의해야 - 메리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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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미중 갈등 감안해 중국향 매출 비중 큰 종목들 유의해야 - 메리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