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한은 금융통계부장 "하반기 첫달, 경상수지 흑자기조 분명해져. 경상수지 상저하고 뒷받침. 단 유가 계속 오르면 흑자 제약"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동원 한국은행 금융통계부장이 "하반기 첫달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분명해져 경상수지 상저하고 흐름을 뒷받침했다"며 "단 유가가 계속 오르면 흑자를 제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8일 열린 '2023년 7월 국제수지(잠정)' 설명회에서 "7월 경상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올들어 처음으로 7월 경상수지는 전년동월 수준을 상회했다"고 말했다.
서비스 수지가 적자지만 상품과 본원소득을 중심으로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고 했다. 경상수지 3개월 연속 흑자 지속한 것은 작년 5~7월 이후 1년만에 처음이라고 밝혔다.
그는 "7월 경상수지 흑자는 전년동월 수준을 넘어선 것이다. 작년 17억달러 흑자에서 이번엔 35.8억달러 흑자로 늘었다"며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경상수지 전월대비 증감 누적액이 -59.1억달러이고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누적액 +77.9억달러로 합치면 +18.8억달러가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7월 통관 수출 회복세는 주춤했지만 8, 9월 감소세가 많이 줄어들 듯 하다. 4분기 수출 증가율은 플러스 전환될 것으로 본다"며 "우리경제는 둔화됐다가 회복 중이며 경제가 불황에 빠진 건 아니다. 4분기 수출 플러스 전환시 이부분 평가가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당수입 전망에 대해선 "상반기 배당수입 규모가 커서 하반기 배당수입 들어오는 규모는 줄어들 수 있다"며 "다만 모니터링 결과론 기업들 해외 유보소득 규모는 여전히 큰 수준"이라고 했다.
중국인 해외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 국내 관광에 미치는 영향력을 묻는 질문에는 "중국 관광객은 8월 중순부터 늘어나다가 국경절(9월말, 10월초) 중심으로 많이 확대될 것"이라고 답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