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월러 “인플레 지속적 완화 속 긴축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최근 경제지표들이 인플레이션의 지속적 완화를 보여주는 가운데, 정책결정자들이 긴축을 신중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5일 미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곧 급박하게 뭔가를 해야 할 이유는 없다"며 "연준은 상황을 지켜보며 경제지표를 기다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발언을 통해 9월 회의에서 동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연준 FOMC는 이번달 19~20일 회의를 진행하며 시장은 동결을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경제지표는 혼조 양상을 지속하고 있다"며 "노동 수요는 점진적인 둔화세를 띄고 있다"고 보도했다.
월러 이사는 "지난주 경제지표는 고용 시장이 완화하고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앞으로 수개월동안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다면, 미국경제는 꽤 좋은 상황에 있게 된다"고 했다.
그는 연준 FOMC 위원 가운데 대표적인 매파 인사로 알려져 있다. 지난 7월 13일에는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낯추기 위해서 올해 추가로 금리를 각각 25bp씩 두 차례 더 인상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월러는 이날 발언에서는 올해 추가인상을 지지하는 지에 대한 입장을 드러내지 않았다.
그러면서 "추가인상 여부는 앞으로 나올 경제지표에 달린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