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5일 "앞으로 1주일 간 발표되는 중국 경제지표(유동성, 서비스PMI, 수출입, 물가)가 중국의 대내외 경제상황과 우려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재운 연구원은 "중국 경제는 3분기 부동산 시장 불안과 디플레이션 우려, 수출 둔화과 같은 불안한 매크로 상황 속에서 대내외 우려를 키우고 있는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연구원은 "최근 중국 부동산 시장은 주택시장침체와 그림자 금융에 대한 우려를 확대시켰다. 이는 위안화 약세, 내수 둔화로 연결된다"면서 "중국 정부는 단계적 대응책을 내놓으며 주택시장 침체의 파급력을 조절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정부는 과거의 과감한 정책보다 소규모 정책을 단계적으로 내놓고 있는 상황"이라며 "통화정책 면에서 지급준비율, 대출우대금리를 인하하며 시장에 유동성 공급을 시도한 가운데 그 효과는 사회융자총액, M2, 위안화신규대출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매크로 상황 악화로 내수 위축 우려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비스PMI와 수입은 둔화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조 연구원은 "8월 서비스 PMI 데이터가 7월 반등이 추세적 반등인지 일시적 반등인지의 변별력에 힘을 실어줄 것"이라고 했다.
글로벌 물동량이 줄어들며 아시아 지역 국가들의 수출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수출도 두 자릿수 감소를 나타냈다.
조 연구원은 "향후 발표되는 7월 수출 데이터로 대외 리스크 강도를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7월 CPI는 -0.3%(YoY)를 기록하며 일각에서 디플레이션 우려가 대두된 상태다. 하지만 이는 원자재와 식료품에 의한 일시적 효과로 근원물가는 상승 추세다.
조 연구원은 "이번 물가 데이터는 디플레이션 우려가 일시적인지에 대한 확인 절차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부동산 경기 부양책이 가시화되고 중국 경기 불안심리가 완화되고 있다는 점이 현재 국내 주식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1주일 사이 발표되는 중국 유동성, 서비스PMI, 수출입, 물가가 중국 경제 상황 가늠해줄 것 - 대신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