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연준 메스터 “인플레 아주 높은 수준 머물고 있지만, 노동시장 여전히 강해”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로레타 메스터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긴축 기조 이어갈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스터 총재는 1일 독일에서 열린 행사에서 “최근 개선에도 인플레이션이 아주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노동시장은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통화정책의 문제는 현재 기준금리 수준이 충분히 제약적인지 여부"라며 "또한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인 2%까지 낮출 때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 가능하고 적절한 방식으로 제약적 수준에서 유지하는 지도 문제"라고 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8월 비농업 고용은 예상을 상회했다. 지난달 비농업 고용이 전월 대비 18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인 17만명 증가를 웃도는 결과이다.
지난 8월 실업률은 3.8%로 집계돼 예상치(3.5%)를 웃돌았다. 이는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8월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보다 8센트(0.2%) 오른 33.82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는 0.3% 상승이었다.
메스터 총재는 "연준 조치가 노동시장 균형을 맞추는 데에 도움이 되고 있지만, 미국 고용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며 "이후 정책 결정은 통화정책상 과한 긴축과 과소 긴축간의 위험과 일시적 비용을 관리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그는 지난달 26일 잭슨홀에서 진행한 미국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연준은 아마도 해야 할 일이 남아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메스터 총재는 "인플레이션에 이기기 위해서는 한번 더 금리를 인상하고 상당 기간 그 수준에서 금리를 유지해야 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너무 긴축적인 통화정책 운용으로 경제가 붕괴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