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으로 상승했다.

1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28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가격은 한 주간 0.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0.00%(8/7) → 0.03%(8/14) → 0.08%(8/21) → 0.08%(8/28)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송파구(0.28%), 성동구(0.19%), 영등포구(0.18%), 서초구(0.16%), 양천구(0.16%) 등이 상승했다. 반면 관악구(-0.09%), 은평구(-0.04%), 중랑구(-0.03%), 노원구(-0.02%) 등은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주 서울 전세가격은 0.10% 상승했다. 관악구(0.32%), 강북구(0.28%), 송파구(0.22%), 광진구(0.22%), 용산구(0.19%) 등이 상승했다. 은평구(-0.09%), 노원구(-0.05%), 도봉구(-0.04%), 중랑구(-0.03%)는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값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주엔 경기도가 0.06% 상승하고 인천은 0.02% 올랐다.

최근 경기 아파트 상승률은 0.01%(8/7) → 0.04%(8/14) → 0.04%(8/21) → 0.06%(8/28)를 기록 중이다.

과천시(0.44%)가 급등했으며 성남시 수정구(0.26%), 용인시 수지구(0.21%), 성남시 중원구(0.18%), 시흥시(0.18%), 광명시(0.18%), 화성시(0.15%) 등이 견조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동두천시(-0.16%), 고양시 일산동구(-0.11%), 군포시(-0.1%), 이천시(-0.08%), 수원시 팔달구(-0.06%), 의왕시(-0.06%), 안산시 상록구(-0.05%), 양주시(-0.04%)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19%), 연수구(0.08%), 중구(0.05%)가 상승했다. 계양구(-0.14%), 남동구(-0.09%), 동구(-0.06%), 부평구(-0.03%), 미추홀구(-0.02%)는 하락했다.



■ 전국 아파트 0.03% 상승

이번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다. 전세는 0.05% 올랐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는 소폭(0.01%) 하락했다.

대전이 0.13% 올라 상승폭을 확대했다. 울산(-0.05%), 대구(-0.03%), 광주(-0.03%), 부산(-0.02%)은 하락했다.

지방 5개 광역시 전세가격은 0.02% 하락했다.

대전(0.23%)은 상승한 반면 부산(-0.06%), 광주(-0.04%), 대구(-0.04%), 울산(-0.15%)은 하락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06%), 충북(0.05%), 세종(0.04%)은 상승하고 충남과 경북은 보합을 나타냈다. 경남(-0.02%), 전남(-0.02%), 전북(-0.05%) 지역이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도 0.00% 보합을 나타냈다. 세종(0.21%), 강원(0.05%), 전북(0.01%), 충북(0.01%), 전남(0.01%)이 상승했다. 반면 경북(-0.05%), 충남(-0.06%), 경남(-0.06%)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