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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미 7월 근원 PCE 가격지수 전년비 4.2% 올라 예상 부합

  • 입력 2023-09-01 07:1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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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31일 미국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PCE 가격지수는 전년보다 3.3% 상승했다. 지난 6월에는 3.0% 오른 바 있다.

지난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년 대비 4.2% 올라 예상치에 부합했다. 전달에는 4.1% 상승한 바 있다.

헤드라인,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비로는 각각 0.2% 상승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는 2개월 연속으로 전월비 0.2% 상승을 기록했다.

인플레를 감안한 소비자지출은 전월비 0.6% 상승해 올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서비스 지출은 전월비 0.4% 상승해 6월보다 가속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7월 들어서 매우 따뜻한 날씨를 이유로 서비스 수요가 외식, 유틸리티 사용 등을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콘서트를 비롯해 '바비, 오펜하이머' 등 영화 관람 등으로 서비스 지출이 더욱 확대됐다.

티로우프라이스의 블레리나 우루시 수석이코노미스트는 "PCE 가격지수 세부 내용을 보면 그렇게 우려할 만한 이유를 찾을 수 없다"며 "다만 전체로 봤을 때 근원 PCE가 끈적끈적하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부분이 우려스럽다. 연준도 나와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스튜어트 폴, 엘리자 윙어 등 이코노미스트들은 "하절기 블록버스터 영화, 콘서트 투어 그리고 주식시장 랠리 등이 지출 확대에 주효했다"며 "다만 일시적 지출 확대 요인에 불과해서 이후 소비지출은 둔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축률은 3.5%로 하락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블룸버그는 최근 지출 호조세가 앞으로 수개월동안 지속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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