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4-05-19 (일)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 한주간 0.08% 오르며 상승폭 확대...전셋값도 0.1% 올라 상승폭 키워

  • 입력 2023-08-25 15:5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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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이 상승폭을 확대했다.

25일 국민은행의 월요일(21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KB기준 서울 아파트 가격은 0.08% 상승했다.

지난주 57주(대략 1년 2개월)만에 처음으로 상승 전환(0.03%)한 뒤 상승폭을 확대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오름폭을 키웠다.

서울 전세가격은 2주 연속 0.04% 올라 상승세로 전환한 뒤 이번주엔 0.10%로 오름폭을 확대했다.

■ 서울 아파트 상승폭 확대...송파, 양천, 강남 0.2% 넘는 오름세

최근 KB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은 약보합, 보합, 강보합, 오름폭 확대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최근 아파트값 주간상승률은 -0.02%(7/24) → 0.00%(7/31) → 0.00%(8/7) → +0.03%(8/14) → +0.08%를 기록 중이다.

올해 송파구 대단지에서 시작됐던 아파트값 오름세가 이제 보다 많은 지역으로 번지고 있다.

이번주엔 송파구(0.26%), 양천구(0.22%), 강남구(0.22%)가 0.2% 넘는 오름세를 보였다. 성북구(0.16%), 강동구(0.16%)도 상승했다.

반면 은평구(-0.14%), 구로구(-0.06%), 관악구(-0.06%), 중랑구(-0.0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이미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진구(0.39%), 강동구(0.37%), 동작구(0.35%), 송파구(0.30%), 관악구(0.26%)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도봉구(-0.18%), 중랑구(-0.14%), 노원구(-0.10%), 동대문구(-0.01%)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값은 서울보다 일찍 상승 전환해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이번주엔 인천도 상승세로 전환됐다.

서울 아파트는 한 주간 0.04%, 인천은 0.01% 올랐다.

최근 경기 아파트 상승률은 +0.01%(7/31) → +0.01%(8/7) → +0.04%(8/14) → +0.04%(8/21)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 경기에선 과천시(0.55%) 아파트값이 급등했다. 안산시 단원구(0.29%), 화성시(0.21%), 하남시(0.14%), 시흥시(0.13%), 안양시 만안구(0.1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수원시 장안구(-0.09%), 의정부시(-0.07%), 고양시 덕양구(-0.07%), 이천시(-0.05%), 안성시(-0.05%), 구리시(-0.05%), 동두천시(-0.04%)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서구(0.07%), 연수구(0.05%), 중구(0.02%)는 상승했고 계양구(-0.06%), 남동구(-0.03%), 미추홀구(-0.02%), 부평구(-0.02%), 동구(-0.02%)는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 전세가격은 매매가격도 좀더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0.10%, 인천은 0.03% 상승했다.

경기도 화성시(0.54%), 안산시 단원구(0.5%), 하남시(0.44%), 과천시(0.33%), 성남시 중원구(0.28%), 김포시(0.23%), 성남시 수정구(0.21%) 등에서 가격이 속등했다.

반면 양주시(-0.12%), 안산시 상록구(-0.1%), 수원시 권선구(-0.08%), 수원시 팔달구(-0.07%), 용인시 처인구(-0.07%), 고양시 일산동구(-0.04%), 동두천시(-0.04%), 의정부시(-0.03%) 등은 하락했다.

KB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 한주간 0.08% 오르며 상승폭 확대...전셋값도 0.1% 올라 상승폭 키워이미지 확대보기


■ 전국 아파트 매맷값 한주간 0.02% 상승

최근 수도권 아파트값이 일제히 상승 전환하면서 전국 아파트값도 상승 전환됐다.

전국 아파트 매매는 0.02%, 전세는 0.03%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지방 5개 광역시는 0.03% 하락했다.

대구(-0.06%), 울산(-0.06%), 광주(-0.04%), 부산(-0.04%) 등이 하락했고 대전은 0.07% 올랐다.

지방 광역시 전세값은 0.04% 올랐다. 대전(0.17%)은 상승했고 부산(-0.03%), 광주(-0.05%), 대구(-0.11%), 울산(-0.18%)은 떨어졌다.

광역시를 이외 '기타지방' 매매가격은 0.01%의 미미한 하락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강원(0.06%), 충북(0.03%), 세종(0.02%)은 상승했고 전남, 경북은 보합, 전북(-0.03%), 경남(-0.03%), 충남(-0.04%)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보합(0.00%)을 나타냈다.

세종(0.22%), 강원(0.11%), 전남(0.06%)은 상승했고 충북(-0.01%), 전북(-0.02%), 충남(-0.03%), 경북(-0.04%), 경남(-0.06%)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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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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