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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8월중 소비자심리지수 103.1으로 전월비 0.1p 하락...경기심리 하락, 인플레 둔화 흐름 약화 - 한은

  • 입력 2023-08-22 08:20
  • 신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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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신동수 기자] 2023년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물가 상승세 둔화 등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체감물가, 수출개선 기대 약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지수수준이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지만 소폭에 그쳤고 2개월 연속 기준선인 100을 웃돌았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3년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1로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 전망 등이 상승했지만 현재생활형편이 정체된데다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이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서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 현재경기판단CSI(72) 및 향후경기전망CSI(80)는 전월대비 각각 3p, 4p 하락했해 모두 6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취업기회전망CSI(84)는 전월비 1p 하락해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금리수준전망CSI(118)는 주요국의 금리 인상 지속, 대출금리 상승 등 시중금리 상승세의 영향으로 6p 상승해 두 달 연속 상승했고 지난 3월 120 이후 최고치로 올랐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는 현재가계저축CSI(93)는 전월과 같았고 가계저축전망CSI(95)는 전월대비 2p 하락해 3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물가상황에 대한 인식 측면에서는 물가수준 전망CSI(147)은 소비자물가 상승세 둔화에도 가공식품·외식 서비스 등의 체감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데다, 국제유가 및 농산물가격 상승, 공공요금 인상 등으로 3p 상승해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택가격전망CSI(107)는 전국 주택 거래량이 증가하고 매매가격도 상승 반전하는 등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으로 5p 상승해 9개월 연속 상승했고 지난해 5월 111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임금수준전망CSI(118)는 전월과 같았다.

(종합) 8월중 소비자심리지수 103.1으로 전월비 0.1p 하락...경기심리 하락, 인플레 둔화 흐름 약화 - 한은이미지 확대보기


1년간의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인식(4.2%)은 전월대비 0.1%p 하락했다. 5개월 연속 내려 지난해 6월(4.0%)이후 최저치로 하락했지만 여전히 4%대의 높은 수준이 이어졌다.

향후 1년간 기대인플레이션(3.3%)은 전월과 같았고 지난 3월 이후 이어진 하락세가 멈췄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주요 품목의 응답 비중은 공공요금(66.2%), 농축수산물(41.5%), 석유류제품(34.8%) 순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는 석유류제품(+17.2%p)의 응답 비중이 증가한 반면, 공공요금(△9.7%p), 개인서비스(△7.4%p) 비중은 감소했다.

신동수 기자 dsshi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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