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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SPI 200일선 지킬 것...채권금리 상승 제어,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 진정 여부 중요 - 대신證

  • 입력 2023-08-18 08:54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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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18일 "글로벌 금융시장 전반적으로 변곡점에 위치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예상보다 양호한 미국 경기와 코로나19 봉쇄조치 당시 대비 견조한 중국 경제, 반도체 업황 회복세, 경기선행지수 상승이 진행 중인 한국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변곡점을 넘어설 가능성은 높지 않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KOSPI 외국인 수급 또한 현물 매도는 제한적인 상황에서 선물 매도로 지수 압박을 가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KOSPI 2,480선(200일 이평선) 지지력 확보 여부가 관건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글로벌 금융시장이 변곡점, 저항선에 위치해 있으며 미국 투자심리가 과열권에서 벗어나 중립 수준으로 돌아섰고, 중화권 주식시장이 연중 저점권에 근접했다는 점등을 감안할 때 KOSPI 2,480선 지지력 확보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했다.

분위기 반전 트리거는 21일 발표되는 8월 1~20일 한국 수출 모멘텀 회복세, 중국 부양정책 가시화, 미국 경제지표 예상치 하회 등이 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채권금리 상승세가 제어되고 달러 강세, 위안화 & 원화 약세 압력이 진정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KOSPI 분위기를 가늠하는데 있어 자동차, 반도체 업종의 향배도 중요하다고 풀이했다.

그는 "자동차, 반도체는 상대적 가격메리트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8월에도 외국인의 차별적인 매수가 유입되고 있는 대표 업종"이라며 "12개월 선행 EPS도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 업종의 강세 반전 여부가 KOSPI 지수 반전을 선행할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이번주엔 위험자산 회피에 따른 신흥국 불안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글로벌 주식시장 밸류에이션은 16.2배로 전주대비 하락했으며 글로벌 주가 전반이 하락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신흥국을 중심으로 EPS 전망치의 하향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격 하락으로 밸류에이션(PER)이 하락했다고 밝혔다.

중국 부동산 리스크와 연준의 불확실한 인플레이션 전망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 반영으로 해석했다.

그는 "PER기준 선진국 대비 신흥국 밸류에이션 하락폭이 컸는데 한국 PER이 13.2배에서 12.6배로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중국, 대만도 높은 폭으로 하락했다"며 "특히 중국은 EPS의 -0.5%(WoW) 하향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펀드 플로우 상에선 신흥국 위주로 자금 유출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그는 "신흥 아시아 주식시장에서 유출세가 지속됐으며 중국과 한국은 유출폭을 확대했다"면서 "지난 주 큰 폭의 자금유출을 기록했던 미국은 유입 전환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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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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