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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버핏, 사상최대 분기 영업익...애플 투자 '대박'

  • 입력 2023-08-07 10:1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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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사상 최대 분기 영업익을 달성했다. 보험 부문과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좋은 수익을 낸 것이 주효했다.

애플 투자에서 '대박'을 낸 가운데 이 회사 현금 보유액이 크게 늘었다. 이 회사는 2분기 359억달러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438억달러 순손실을 만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투자 결과를 제외한 영업 이익은 100억달러로 전년 동기(93억달러)보다 소폭 늘었다.

2분기말 기준한 현금 및 현금등가물은 1474억달러로 1분기말(1300억달러)보다 170억달러 가량 늘었다. 이 가운데 미국 단기물 국채가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지난 2분기 실적이 양호했던 것은 부분적으로 2022년 2분기 투자 실적이 부진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2분기에는 연준이 고강도 금리인상 기조를 지속하면서 주식, 채권 시장이 약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버핏은 지난 3일 "미국 신용등급이 강등된 것을 걱정할 일이 아니다. 국채를 계속 사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버핏은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버크셔는 지난주 월요일에 미국 국채 100억달러를 매입했다. 그리고 이번주에도 100억달러 물량을 담았다"며 "현재 당면한 문제는 다음주 월요일에 100억달러 물량의 3개월이나 6개월물 단기국채를 매입할 지 여부이다"라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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