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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소외주 온기 확산보다는 주도주 압축 과정 무게 - 신한證

  • 입력 2023-08-01 08:3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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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소외주 온기 확산보다는 주도주 압축 과정 무게 - 신한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주식투자자들은 반도체와 IT하드웨어 중심 IT 섹터와 산업재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노동길 연구원은 '8월 코스피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더딘 수출 개선, 유가 상승에 따른 이익 모멘텀 둔화로 지수상단 돌파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달 코스피 밴드로는 2,450~2,700pt를 제시했다.

소외주로 온기가 확산되기 보다는 주도주가 압축되는 과정이 진행될 수 있다고 봤다.

노 연구원은 "주식시장 추세를 결정할 변수는 기업이익이며 이익 가시성 증명으로 높아진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해야 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할인율의 주식시장 민감도는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올해 5월 이후 추가 기준금리 인상 환경에서 밸류에이션은 정(+)으로 동행했다"며 "Fed가 당초 예정한대로 4분기 중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더라도 긴축 종료 인식이 크게 변하지 않는다면 주식시장 반응은 민감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익 전망이 중요해진 상황에서 한국은 이익 쏠림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투자자들은 CapEx 증대로 이익 가시성을 증명하고 있는 2차전지 밸류체인, 자동차, 기계에 가중치를 부여했다.

지금은 주식시장이 어느 때보다 큰 쏠림을 겪었지만 주도주의 급격한 교체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주식시장 종목 쏠림 정도는 역대급으로 높다. 남은 경로는 주도주 약화 혹은 소외주로 온기 확산"이라며 주도주의 급격한 교체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로 ▲ 하반기 이익 모멘텀은 여전히 주도주 중심이라는 점 ▲ 주도주를 만든 개인투자자의 추가 순매수 여력이 크다는 점 ▲ 약달러 환경 둔화로 외국인의 존재감이 옅어진다는 점 ▲ 중국 경기 회복세가 더디다는 점 등을 거론했다.

노 연구원은 "현재 구간에서 모멘텀 스타일이 시장 수익률을 크게 하회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기존 주도주들이 지배력을 유지하는 가운데 숏커버 등 수급 효과로 시세 분출을 보였던 종목들은 차별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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