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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BOJ, 보다 큰 유연성 부여한 YCC...엄격하게 10년 금리 막는 라인 1%

  • 입력 2023-07-28 14:1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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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BOJ, 보다 큰 유연성 부여한 YCC...엄격하게 10년 금리 막는 라인 1%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김경목 기자] 일본은행(BOJ)이 28일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에서 큰 유연성을 부여했다.

BOJ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참고자료 'YCC 더욱 유연성있게 운영'에 따르면, YCC 정책에서 10년물 국채 상한선은 실질적으로 +0.5%에서 +1.0%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BOJ는 기존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BOJ는 기준금리 -0.1%로 동결했다. 국채 10년물 금리 목표치는 0% 부근에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익률 곡선 통제(YCC) 정책에 따라 국채 10년물 수익률 변동폭을 ±0.5% 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YCC 정책 운영에서 더욱 유연성을 발휘하겠다며, 범위 상하한선을 엄격한 제한선으로 두지 않고 시장 운영에 참고하는 범위로 인식할 것이라고 했다.

BOJ 입장대로면 앞으로 10년물 국채 금리 상단은 1%로 설정하고 이후 필요시에 국채 매입을 통해서 10년물 금리가 1%를 넘지 않도록 시장 안정화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실제로 BOJ는 "매 영업일마다 1% 수익률로 일본국채 10년물을 매입할 것"이라며 "7~9월에는 일본 국채 중장기물 매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3~5년 만기 국채를 4000억~7500억엔 규모로 네 차례 매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5~10년 만기물은 4500억~9000억엔 규모로 네 차례 매입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BOJ가 완화적인 통화정책 방향성을 바꾸지는 않았지만 국채 10년물 금리 상한선을 높이면서 실질적으로는 금리를 높인 것과 같은 효과가 시장 반응으로 나타나고 있다.

도비시한 BOJ 결정에 엔화 가치가 급락하기도 했지만, 이내 엔화는 강세로 전환해 강세폭을 넓히고 있다. 이날 일본 국채 수익률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YCC 정책 변화와 관련해서 위원 8명이 찬성하고 위원 1명이 반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카무라 토요아키 위원은 이번에 변경하는 것보다 더욱 유연하게 YCC 정책을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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