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KB기준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이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값은 8주 연속 0.0%대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21일 KB국민은행의 월요일(17일) 기준 '주간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한 주간 0.07% 하락했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 주간상승률은 -0.05%(6/26) → -0.02%(7/3) → -0.08%(7/10) → -0.07%(7/17)를 기록 중이다.

이번주엔 송파구(0.19%), 강남구(0.13%), 강동구(0.10%), 양천구(0.07%), 서초구(0.06%)가 상승했다.

반면 도봉구(-0.43%), 노원구(-0.38%), 동작구(-0.18%), 구로구(-0.15%) 등은 하락했다.

KB통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은 1년을 살짝 넘은 53주 연속 하락한 것이다.

서울아파트 전세가격은 0.05% 하락했다.

강동구(0.16%), 강남구(0.15%), 마포구(0.08%), 송파구(0.06%), 서초구(0.05%)가 상승했다. 반면 도봉구(-0.66%), 노원구(-0.18%), 성북구(-0.18%), 강북구(-0.15%)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격도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이번주엔 경기도가 0.02%, 인천이 0.05%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주간 상승률은 -0.06%(6/26) → -0.03%(7/3) → -0.04%(7/10) → -0.02%(7/17)를 기록 중이다.

경기에선 성남시 수정구(0.13%), 하남시(0.11%), 과천시(0.11%), 수원시 영통구(0.10%), 화성시(0.10%), 안양시 동안구(0.07%), 용인시 수지구(0.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동두천시(-0.19%), 고양시 일산동구(-0.19%), 수원시 장안구(-0.16%), 김포시(-0.15%), 의왕시(-0.12%), 고양시 일산서구(-0.11%) 등은 하락했다.

인천에선 연수구(0.01%)가 올랐고 동구와 서구는 보합을 나타냈다. 계양구(-0.2%), 남동구(-0.07%), 미추홀구(-0.07%), 부평구(-0.03%), 중구(-0.02%)는 하락했다.

경기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 전환했고 인천은 약보합 흐름을 이어갔다. 경기는 0.02% 오르고 인천은 0.07% 하락했다.

경기도 화성시(0.34%), 시흥시(0.28%), 하남시(0.24%), 과천시(0.18%), 성남시 수정구(0.11%), 성남시 중원구(0.11%), 성남시 분당구(0.06%) 등에서 전셋값이 올랐고 안산시 상록구(-0.20%), 남양주시(-0.14%), 군포시(-0.09%), 수원시 장안구(-0.09%), 김포시(-0.08%), 의정부시(-0.08%), 동두천시(-0.08%), 용인시 처인구(-0.07%) 등에선 하락했다.



■ 한주간 전국 아파트 0.05% 하락

한주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

인천을 제외한 5대 지방광역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하락했다.

광주(-0.15%), 부산(-0.11%), 대구(-0.06%), 인천(-0.05%)이 하락했으나 대전은 0.02% 상승했다. 대전은 마이너스를 보이다가 지난주에 0.01% 오른 뒤 이번주에도 상승한 것이다.

5대 지방광역시 전세가격은 0.09% 하락했다. 대전(0.09%)은 상승했고 광주(-0.06%), 부산(-0.11%), 대구(-0.15%), 울산(-0.23%)은 하락했다.

수도권과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지방 아파트 매매가격은 0.04% 하락했다.

세종(0.18%)은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며 충남(-0.03%), 충북(-0.03%), 전남(-0.04%), 경남(-0.05%), 경북(-0.05%), 전북(-0.06%), 강원(-0.10%) 등은 하락했다.

기타지방 전세가격은 0.04% 하락했다.

세종(0.25%)은 상승했고 충남(-0.02%), 전북(-0.02%), 충북(-0.03%), 경남(-0.07%), 경북(-0.07%), 강원(-0.07%), 전남(-0.10%)은 하락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