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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한은 하반기 부서장 11명 신규 또는 이동 보임..관지라급 여성 승진자 3회 연속 20% 상회

  • 입력 2023-07-21 14:2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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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한국은행이 21일 실시한 2023년 하반기 인사에서 총 11명의 부서장을 신규 또는 이동 보임했다.

한은이 이날 발표한 '한국은행 2023년 하반기 인사 참고자료'에 따르면 승진자는 1급 7명, 2급 17명, 3급 23명, 4급 26명 등 총 73명이었다.

한은은 "지난 상반기에 이어 이번 인사에서도 업무 전문성과 인적구성의 다양성을 중시하는 인사 기조를 지속했다"고 밝혔다. 각자 분야에서 전문성을 축적하고 뛰어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부서장 및 승진자로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신임 최재효 커뮤니케이션국장은 통화정책 관련 실무경험과 대외 소통역량을, 김제현 인사경영국장은 다양한 부서근무를 통해 쌓은 조직・인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감안해 국장에 보임했다고 했다.

2022년 하반기 인사에서 여성 최초 국제협력국장으로 발탁된 류현주 국장을 1급 승진자로 선정했으며 금융안정 분야 경력직 출신인 김정훈(금융시장국 통화금융부장)을 1급 승진과 함께 경남본부장에 보임했다고 설명했다.

한은은 "관리자급(1~3급) 여성 승진자 비중은 21.3%로 3회 연속 20%를 상회했다"고 덧붙였다.

■ 한은 커뮤니케이션국장 최재효, 인사경영국장 김제현 임명

부총재보 임명으로 공석이 된 인사경영국장을 비롯해 일부 본부 부서와 국외사무소 및 지역본부에 전문성과 역량을 인정받은 직원을 부서장으로 보임했다고 했다.

신임 최재효 커뮤니케이션국장(前 광주전남본부장)은 통화정책국에서 상당 기간 근무하여 통화신용정책에 정통한 데다 기획협력국 경영전략팀장과 부국장을 맡으며 부서간 소통 활성화를 통한 조직문화 개선을 주도한 경험이 있고, 광주전남본부장 보임 후에는 지역사회와의 유대관계 강화에도 크게 힘써왔다는 점에서 한국은행의 대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한층 더 제고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신임 김제현 인사경영국장(前 커뮤니케이션국장)은 통화정책국, 금융시장국, 인사경영국, 커뮤니케이션국 등 정책부서 및 경영관리 부서를 아우르는 폭넓은 업무경험을 통해 축적한 조직・인사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정책보좌관과 비서실장으로 총재를 충실히 보좌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영인사혁신을 충실히 지원하면서도 안정적인 인사제도 운영 및 원만한 노사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인재개발원장에 신현열(前 경남본부장), 경제교육실장에 이승환(前 한국금융연구원 파견)을 각각 보임하는 한편 일부 지역본부장 및 국외사무소장을 교체 발령했다고 소개했다.

지역본부장으로는 목포본부장에 김태정(前 인사경영국 부국장), 광주전남본부장에 홍 철(前 목포본부장), 강원본부장에 박정규(前 한국금융연수원 파견), 경남본부장에 김정훈(前 금융시장국 통화금융부장), 강남본부장에 최낙균(前 별관건축본부장)을 각각 보임했다.

국외사무소장으로는 뉴욕사무소장에 이재랑(前 인재개발원장)을, 프랑크푸르트사무소장에는 금번 인사에서 1급 승진한 김용복(前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 파견)을 각각 보임했다.

■ 1급 승진자 7명 선정..전체 승진자 73명 중 여성 13명

1급 승진자로는 오랜 기간 담당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하여 탁월한 업무성과로 조직발전에 기여한 직원 7명을 선정했다고 소개했다.

이재화 인사경영국 급여후생팀장은 직원 복리증진 및 어린이집 등 후생시설 지원을 통해 조직 구성원들의 근무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안정적 노사관계 유지 및 원활한 조직운영을 적극 뒷받침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광명 조사국 국제경제부장은 물가분석부와 국제경제부를 총괄하며 높아진 대내외 경제여건의 불확실성 하에서 물가상황 판단 및 글로벌 경기흐름 분석・전망 등의 업무를 시의적절히 수행하여 효율적 통화정책 수행을 지원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박구도 금융안정국 금융안정기획부장은 금융안정국에서 팀장, 부장 등 주요 직책을 연이어 맡으며 국내 금융불안 위험요인 점검, 금융안정 상황 분석・평가 업무 등을 충실히 수행했다는 평가다.

김정훈 금융시장국 통화금융부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증대에 대응하여 시장동향을 신속히 파악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성있고 심도깊은 분석 업무를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원활한 정책대응을 지원했다고 소개했다.

류현주 국제협력국장은 BIS 및 G20회의, EMEAP 총재회의 및 ADB 연차총회 개최 등의 업무를 차질없이 총괄하여 한국은행의 대외 위상을 제고하고 주요 국제기구 및 외국 중앙은행과의 국제협력 증진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남택정 감사기획팀장은 감사업무 전반을 총괄하며 탄력적 감사 수행, 감사제도 개선 등을 통해 감사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강화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복 前 조사국 거시모형부장(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 파견)은 조사국에서 동향분석팀장과 거시모형부장을 맡아 경제흐름 판단 및 전망, 경제모형 개선 및 활용 등 조사연구 기능을 강화하였으며, 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단의 자문관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고 했다.

한은은 "2급 이하 승진자로는 정책, 경영관리, 현업 등의 부서에서 전문성과 업무실적을 인정받은 직원을 고르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체 승진자 73명 중 여성은 13명(1급 1명, 3급 9명, 4급 3명)이었다.

관리자급(1~3급)의 경우 승진자 47명 중 여성은 10명(21.3%)으로, 여성 승진자 비중이 2022년 하반기 인사 이후 3회 연속 20%를 상회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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