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마켓시큐리티 "미국 가계, 저축액 최근 수개월 급감 속 재정 악화"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마켓시큐리티가 미국 가계 재정이 최근 들어 빠르게 악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크리스토프 바흐 마켓시큐리티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최근 발표한 자료들은 미국 가계가 수개월에 걸쳐서 저축액이 급감해 재정이 악화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는 "몇 가지 요인들이 연말까지 가계지출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리세션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그런데 가계 재정이 악화되고 있어서 미래 소비에 대한 우려를 더욱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욕 연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다음달 내로 신용대출로 2000달러를 필요로 하는 평균 수치가 2021년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 그런데 2000달러를 충당할 수 있다는 평균치는 2022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바흐 이코노미스트는 "두가지 설문 결과는 뉴욕연은이 8년동안 했던 설문조사에서 가장 부진한 수준에 머문 것"이라고 했다.
한편 펜뮤추얼자산운용의 재키 로고위츠 애널리스트는 "존슨레드북 지수에서 동일 점포의 판매 증가세가 2020년 3월 이후로는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했다"며 "소매부문 업체들이 2분기 실적을 내놓는 상황에서 이것은 나쁜 신호가 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