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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멘트] HMM, 영구채 1조원 전환 후 매각 공고에 대해- 메리츠證

  • 입력 2023-07-21 08:11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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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 정부, 전환권 및 신주인수권 행사 결정

■ HMM 주식 매각 공고

한국산업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1) HMM 보통주 198,790,156주와 2) 192회 전환사채와 193회 신주인수권부사채를 전환 또는 행사하여 보유하게 될 보통주 200,000,000주에 대하여 매각 공고함. 총 398,790,156주이며, 하나의 입찰대상으로 하여 일괄 매각할 계획임

공개경쟁입찰방식이며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17:00까지 예비입찰제안서 접수 기한임. 이후 최종입찰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임. 주식매각안내서에 따르면, 대상회사 잠재발행주식총수를 1,025,039,496주로 표기함.

잔여 영구채 194회, 195회, 196회, 197회 전환사채(CB)도 전환을 가정함

2023년 7월 20일 기준, HMM의 한 달 평균 시가총액은 9조 2,462억원임. 미래 인수 주체가 획득할 지분율은 잠재발행주식의 총수 1,025,039,496주의 38.9%임. 매각 후에도 정부는 4건의 전환사채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32.8%의 잠재적인 지분율을 보유한 셈임

■ 상환을 전제로 인수 의사를 밝힌 SM그룹

SM그룹은 정부가 보유한 198,790,156주를 최대 4조 5,000억원에 인수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음. 전제조건은 금리 스텝업 조항이 발동예정인 영구채에 대한 정부의 상환 허용이었음. 상환 허용 없이 전환할 경우, 신주 상장 될 2억주에 해당하는 금액만큼의 시가총액 상승이 부담스럽기 때문임. 주당 가격을 2만원으로 단순 가정하면 시가총액의 예상 상승분은 4조원임

■ 정부의 결정에도, SM 그룹의 인수 의지가 유지될 가능성

정부의 전환권 및 신주인수권 행사 결정에도, SM그룹의 인수 의지가 유지될 가능성이 있음. 신주 상장일에 시가총액의 상승이라는 공식은 맞으나, 현재 시점 대비 무조건적인 상승은 단언할 수 없기 때문임

과거 190회, 191회 영구전환사채도 전환 후 신주 상장이 진행된 바 있음. 당시 신주 상장일 이전에 전환권 청구 행사 가능성 및 행사 공시로 인하여 시가총액이 조정을 경험한 바 있음. 인수 주체의 고민은 결국 ‘HMM의 시가총액’ x ‘경영권 획득이 보장된 지분율’로 산출 된 적정 인수 가격임

(배기연 메리츠증권 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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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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