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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5%, 무난한 목표 아닌 강한 경기부양시 달성 가능한 수치 - DB금투

  • 입력 2023-07-18 08:18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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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DB금융투자는 18일 "중국의 올해 성장률 5% 목표는 강한 경기부양을 해야 달성 가능한 수치"라고 평가했다.

김선영 연구원은 "기저가 존재하는 시점에서 상반기 누적 5.5% 성장은 중국의 하반기 경기에 큰 부담을 주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김 연구원은 "연간 5% 달성이 무난한 목표가 아닌 최선을 다해야 하는 목표로 환경이 바뀐 셈"이라며 "결국 하반기 중국은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외교(미중, 대만, 위안화)에 집중하며 30년지계를 이루기 위해 정진하겠지만 단기적으로는 일정부분 강한 부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풀이했다.

그는 따라서 지금은 중국 당국의 경기부양에 베팅할 시기라고도 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은 장기적으로 질적성장, 저성장, 공동부유와 분배에 포커스를 맞춰갈 것이며 그 안에서 추가로 고성장하는 부문은 지엽적으로 데이터산업, 농촌산업, 일대일로 연선 국가들과의 관계 등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국 정부는 경기 부양에 대해 느긋하다가 최근 조금해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7월10일 인민은행의 부동산 안정책 발표에 이어 11일에는 중국사회과학원 금융연구소에서 향후 중국 중앙정부가 적절히 레버러지를 사용해야 하고 재정적자율을 더욱 높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사회과학원은 재정적자율을 단계적으로 4% 이상 수준으로 높이고 통화정책을 과감하게 사용해 금리 인하를 단행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12일엔 리창이 플랫폼 기업 좌담회를 진행하며 민영기업들의 고용 촉진을 압박했다. 아울러 정부의 투자지원을 약속했다. 14일엔 상무부가 가구소비 촉진 정책이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재정부는 1.5~2조 위안 규모의 재정적자를 확대해 중소기업에게 단계적 보조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부동산 구매제한을 전면 취소하고 부동산 시장 수요 회복을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은 6.3%를 기록해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 중국은 현재 생산과 투자를 통해 경기 둔화 흐름을 버텨내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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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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