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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연준 월러, PPI 둔화에도 "연내 두 차례 추가 인상 선호"

  • 입력 2023-07-17 06:2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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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 이사가 13일 "인플레이션을 목표 수준까지 낮추기 위해서 올해 남은 회의 4차례 가운데 2차례 회의에서 각각 25bp씩 추가인상을 예상한다"며 "2차례 추가인상 가운데 첫번째 인상이 이번달 말 회의에서 단행되지 않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월러 이사는 7월 FOMC 회의와 9월 회의 사이에 미국 노동부가 2차례 더 CPI를 발표한다고 지적했다. 물가지표에서 좋은 신호가 나오면 연준은 7월 인상한 후에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7월 회의뿐만 아니라 9월 회의와 관련해서도 많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말하고 싶은 것은 9월 회의는 경제지표에 따라서 그때 상황에 따라서 결정이 될 것이라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9월 회의전까지 CPI가 2번더 발표되는데 만약 지표가 지난 2차례 CPI처럼 진전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 연준은 금리인상을 중단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한달 전 연설에서도 "근원 인플레이션의 느린 진전이 불안감을 준다”며 “추가 긴축이 필요할 듯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월러 이사는 "정책금리 인상이 미국경제에 일부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며 "그런데 노동시장은 여전히 견조하며 근원 CPI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근원 인플레를 낮추기 위해서 아마도 추가적인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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