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3% 가까이 상승, 배럴당 71달러 대로 올라섰다. 하루 만에 반등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가 다음달에도 감산을 지속하기로 했다는 주초 발표가 뒤늦게 유가 상승을 지지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2.00달러(2.87%) 오른 배럴당 71.79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40센트(0.52%) 오른 배럴당 76.65달러에 거래됐다.
주초 사우디는 일평균 100만배럴 규모 감산을 8월에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도 8월부터 일평균 50만배럴의 원유 수출을 줄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금 선물 0.1% 하락...의사록 앞두고 경계심
금 선물 가격은 사흘 만에 반락했다.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조성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2.40달러(0.12%) 내린 온스당 1927.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29.0센트(1.25%) 상승한 온스당 23.402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일제히 소폭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지난달 회의 의사록에서 추가 금리인상을 시사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미 정부가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중국 업체의 접근 제한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도 주목을 받았다. 업종별로 중국의 반도체 소재 핵심 물질 수출 제한에 반도체주 부진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83포인트(0.38%) 하락한 34,288.64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8.77포인트(0.20%) 내린 4,446.82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나흘 만에 반락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5.12포인트(0.18%) 하락한 13,791.65를 나타내 사흘 만에 내렸다.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지난달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모든 위원이 금리동결에 찬성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위원이 25bp 추가 금리인상을 주장했다고 회의록은 전했다. 또한 거의 모든 위원이 연내 추가 인상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지난 5월 공장주문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전월보다 0.3% 늘어 예상치(+0.6%)를 하회했다. 전월에는 0.4% 증가한 바 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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