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씨티 “미 주식 포지셔닝, 증시 후퇴 위험 보여줘”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씨티그룹이 “최근 미국 주식 포지셔닝이 증시 후퇴 위험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크리스 몬터규 씨티그룹 전략가는 "비록 전체 포지셔닝 규모가 최근 사상 최고 수준을 밑돌고는 있지만, 투자자들은 (시장이 이미 상당부분 달려왔다는 부분을 고려하며) 단기적으로 차익을 보전하기 위해서 포지션을 풀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씨티그룹에 따르면, 지난주 S&P500 선물 시장에서 추가로 71억달러 수준의 신규 롱포지션이 잡혔다.
그는 "순 포지션으로 보면 여전히 강세로 볼 수 있지만 경고 신호들이 이미 나오기 시작했다"며 "지난주 나스닥 선물시장 자금 유입을 주도한 것은 신규 숏물량이었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식시장은 올해 들어서 랠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100지수가 AI 테마와 연준 긴축 완화 기대감 등에 상승폭을 확대했다.
다만 시장 관계자들은 이러한 미국 주식 강세 흐름이 하반기 들어서 흐지부지 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이들은 경기침체, 기업들 수익성 약화 전망 등을 약세 전망 요인으로 제시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