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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 파월 “FOMC 위원 대다수, 연말까지 금리 두 번 또는 그 이상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예상”

  • 입력 2023-06-30 08:0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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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 대다수는 연말까지 금리를 두 번 또는 그 이상 올리는 게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스페인 중앙은행 콘퍼런스에서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에 머물고 있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다며 "연준의 임무는 특정 수치까지 금리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2%까지 낮추기 위해서 정책 스탠스를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으로 맞춰가는 것"이라며 "앞으로 추가로 금리를 인상하는 시기와 인상폭 등은 이후 경제 상황에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은 "최근 은행들 파산 이후 나타났던 은행권 유동성 위기는 SVB 규모의 은행들에 대한 규제와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은 긴축 기조 지속을 강조했던 최근 발언을 반복한 것이었다. 그는 5월 하순 도비시한 발언을 내놓기도 했지만 이후 발언들에서는 긴축 기조를 지속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다.

파월 의장은 지난 5월 21일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예상만큼 안 올릴 수도 있다"는 도비시한 발언을 내놓은 바 있다.

다만 한 달 이후 6월 21일 미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발언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크다. 2% 복귀 과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다음 날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린 반기 통화정책 보고에서도 “연내 추가 금리인상이 적절할 것”이라며 “아마도 두 차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28일 유럽중앙은행(ECB)의 신트라포럼 패널 토론에서도 “필요시 연속 금리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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